우댕이랑 거제여행 (애견펜션-봄날펜션)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댕이랑 1박2일로 거제 놀러갔던곳을 추천해드릴려고합니다.

ㅎㅎ 사실 갔다온지 시간이 많이 지났어요.. 3월말쯤에 다녀왔습니다!!ㅎㅎ

일단 첫번째로, 위 사진은 통영에 있는 이순신 공원입니다! 거제랑 가까워 가는김에 처음으로 방문한 곳이에요.

입실 전 어디서 시간을 보낼까하다가 결정한 곳입니다.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편하고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일단 우댕이랑 산책하기 좋았던게 반려견들을 위한 배변봉투가 공원에 따로 준비가 되어있었어요. 그래서 더욱 산책하기 편했던것같습니다. ㅎㅎ 물론 미리 배변봉투를 챙겨가기는 했지만, 혹시나 깜빡하거나, 딱 마침 배변봉투가 다 떨어졌다면 사용하기 편리할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주차장도 충분히 넓어 주차하기에도 불편함이 없었어요!

 

이렇게 중간중간에 배변봉투함이 따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ㅎㅎ 이런 사소한 배려들도 엄청 편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확실히 산책하면서 보는 경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놀러갔던날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날이 좋아서 많은 분들이 공원에 와서 더욱더 휴일에 놀러온 기분이 들어 좋았어요.

ㅎㅎㅎㅎ 엄청 신났던 우댕이입니다 ㅎㅎ

시간이된다면 꼭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네요. 그때는 돗자리같은것들도 챙겨서 정말 쉬면서 산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두번째로, 이순신공원에서 나와 봄날펜션으로 갔습니다.

사실 봄날펜션은 엄청 예전에도 한번 갔던 경험이 있어요. 처음갔을때도 느낌이 좋았어서 이번에 한번 더 방문을 하였습니다. ㅎㅎ 

들어갈때 찍지를 못해 밤에 잠시 나와서 찍었네요 ㅎㅎ 입구에 있는 간판입니다! 옆쪽으로 바로 주차장이 있는데 입구쪽에는 한 3대정도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자리가없으면 안쪽으로 들어가면 주차공간이 더 있었습니다. 저희도 처음 입구쪽에 주차자리가없어 안쪽으로들어가 주차를 하였습니다.

 

펜션 내부입니다. 저는 문만열면 바로 잔디마당으로 나갈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우댕이가 언제든지 나가서 놀다가 들어오고 할 수가 있었습니다. 역시 침대나 바닥 등 여러부분들이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었고, 수건, 휴지 등 기본품목들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수건중에는 반려견을 위한 수건도 한장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작지만 냉장고와 밥솥 등 필요한 것들은 다 준비되어 있었어요.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서랍에는 기본 수저와 고기구울 때 사용할 수 있는 집기, 가위들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처음 방문했을때와 달라진 부분이 있었는데 바베큐하는 곳이었어요. 처음에는 다른 펜션들처럼 숯을 이용한 바베큐장이었는데, 이제 숯을 사용하지 않는 장비로 변경되었더라구요. 저는 이게 더 고기굽기도 편하고 좋았습니다. ㅎㅎ

저녁에 고기를 맛있게 구워먹었는데, 남아있는 사진이 없어 너무 아쉽네요 ㅎㅎ

짐정리를 다 하고 우댕이랑 바로 잔디마당으로 나갔습니다.

운동장은 우댕이랑 장난감, 공을 던지고 놀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넓었어요. 다른 강아지 친구들도 많이 있었는데 금방 친해져서 같이 뛰어 놀았습니다 ㅎㅎ 우댕이가 겁이 많은데 정말 다행이었어요. 우댕이가 만득이공에 한번 빠지면 엄청 집착하는데.. 이날도 하루종일 공만 던져주고 놀았습니다 ㅎㅎ 다른거에는 전혀 관심을 안가지더라구요.. 완전 집착..

 

한바퀴를 돌아보니 수영장도 있었습니다. 아직 3월이라 날이 추워 물은 준비가 안되어 있었지만, 여름에는 충분히 소형견들이 수영하고 놀 수 있을 정도로 넓었습니다.

깊이도 깊지않아 소형견들에게 딱인것같습니다. ㅎㅎ 여름에 엄청 더울때 물에들어갔다가 잔디에서 뛰어놀고하면 우리 반려견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습니다.ㅎㅎ 우댕이는 물을 많이 무서워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할 거 같기는 해요 ㅎㅎ

 

하루종일 뛰어놀고 저녁먹고 또 부족했는지 또 뛰어놀더라구요. ㅎㅎ 덕분에 밤에는 우댕이가 완전 기절ㅋㅋ

이렇게 행복했던 1박2일이 지나갔었습니다. ㅎㅎ 조만간 수영장에서 놀게 거제에 한번 더 놀러가야겠습니다 ㅎㅎ

혹시나 거제에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신다면 봄날펜션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