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댕이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후기

by 댄동달배 2021. 3. 10.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반려동물인 우댕이의 슬개골탈구 수술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 주제로는 글을 작성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우댕이가 입원하고, 수술하고 힘들어하는모습을 옆에서 직접보니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정보도 중요한 정보라고 생각을 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생각해보면 슬개골 수술하기전에 검색을 많이 해보았었거든요..

 

사실 우댕이가 푸들이라는 종이라 슬개골쪽이 많이 약할 거라 예상은 했었습니다. 그래서, 집안에 매트도 깔고, 계속해서 사이노퀸도 먹였었어요. 그래도 미끄러운곳이나 점프하는 경우가 있었기때문에 아무래도 슬개골이 3기까지 진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더신경써줬어야했는데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처음으로 우댕이가 슬개골탈구 2기라는 것을 알았을때는 쫌 많이 충격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우댕이가 푸들인데 몸무게가 4.8kg으로 거의 5kg에 가까운 몸무게였어요. 그래서 일단 우댕이 다리를 위해서 살을 빼자고 생각해 4.1~4.2kg 정도까지 식단관리를 해 몸무게를 줄였었어요. 다이어트도 성공적이었고, 사이노퀸도 계속해서 먹고 있었기 때문에 괜찮아지겠지라고 너무 막연하게 생각을 했던 게 잘못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약도 먹고 하면서 지내던 도중에, 하루는 산책을 하는데 우댕이가 오른쪽 뒷다리를 절뚝거리면서 걷더라구요..

거기서 심각성을 바로 느껴 바로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진료를 받았어요. 선생님 말씀으로는 이제 오른쪽은 3기 진행 중이고, 왼쪽 뒷다리도 3기에 가까운 2기 진행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수술을 결정했고, 첫 방문 후 일주일 뒤에 수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전에 우댕이가 목을 다쳐서 다녔던 병원이라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바로 수술하기로 결정을 했어요.

 

수술하기 전날 밤 9시 이후로 금식 진행하였구요. 수술 당일 아침에 컨디션체크 및 혈액검사를 통해 수술할 수 있는 컨디션인지 먼저 체크하고 수술을 진행했어요. 강아지에게 마취라는게 정말 안 좋다고 말씀해주시고, 저도 여기저기 알아보니 안 좋다고 하여 한번에 오른쪽, 왼쪽 함께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첫날 수술 당일날의 결제 내역입니다! 혹시 몰라 금액은 다 지웠어요.

가자마자 진행했던 혈액검사를 포함해서, 마취, 수술비, 입원비용 등이 나와있었습니다. 확실히 수술비용이 제일 비싸게 나왔구요, 그다음이 마취였습니다.

결제를 하고, 우댕이 수술이 끝나면 결과를 알려준다고 하여 수술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생각보다 얼마나 시간이 안 가던지... 그래도 우댕이가 수술이 잘 끝났다는 연락이 왔고, 바로 일주일동안 입원을 하였습니다. 입원해있는동안 선생님들께서 우댕이 밥도 챙겨주셨어요. 수술 끝나고 엄청 보러가고싶었지만, 우댕이가 저를 보면 엄청 흥분하고 집에 가고 싶어 할 거라 하여 저의 담요만 챙겨주었습니다..

 

수술 끝나고 처음 받은 사진이에요. ㅜ 확실히 마취가 덜 깼는지 표정이 얼떨떨하네요..ㅜㅜ 저때 진짜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ㅎㅎ

그래도 선생님들께서 밥도 주고, 계속해서 신경 써주셔서 점차 좋아지는 우댕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벌써 표정이 좋아졌네요. 저 사진 받았을 때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행이라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ㅎㅎ

 

ㅎㅎㅎ 길고 긴 일주일이 지나고 드디어 우댕이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진짜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ㅜ 정말 우댕이가 고생을 많이 했어요. 처음 봤을 때 또 흥분을 해서 얼마나 힘들던지..ㅎㅎ

보호대를 차고 있어서 그런지 낮은 침대도 못 올라가더라고요. 물론 뒷다리를 써야 해서 제가 직접 올려줬습니다ㅜ 절대로 점프나 두 다리로 서면 안된다고 하셨어요!!

우댕이가 병원에서는 잠자리가 익숙하지 않아서 잠을 많이 못 잔 거 같았어요. 집에 온 이후로 약 때문인지 움직이기 힘들어서인지 평소보다 잠을 훨씬 많이 잤던 거 같습니다.

확실히 보호대가 불편하긴 한 거 같았어요. ㅜ 우댕이 넥카라도 너무 딱딱하고 작아 큰걸로 바꾸어주었습니다! 유치원 선생님이 신경 써주셨어요 ㅎㅎㅎ

ㅋㅋㅋㅋㅋ 넥카라가 불편한 우댕이입니다

 

지금은 이제 우댕이가 너무 많이 좋아졌습니다! 유치원도 다시 다니고 있구요. 아직 보호대는 착용했다 안 했다 하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게 느껴져요. ㅎㅎㅎ

이제 수술하기 전보다 더더욱 관리를 잘해줘야겠습니다. 매트도 완전 빈 공간 없이 채울 예정입니다. 뒷다리로 서는 거도 자제시킬 예정이에요. 진짜 입원하고 아파하는 모습은  못 보겠더라고요.. 두 번은 겪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ㅜ

 

사실 수술하기 전엔 슬개골 수술을 해야 할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통해 개선시켜야 할지 생각도 했었어요. 그래도 결국엔 수술을 해야 될 거 같아 수술을 하였습니다. 이제 쭉 관리를 해주면서 즐겁게 지내야지요 ㅎㅎ

더 이상은 우댕이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댕이뿐만아니라 다른 모든 강아지들도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댕이는 다시 사이노퀸을 먹을 예정입니다!! 다들 미리미리 예방하여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