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여행] 사이판 랜선여행-1
안녕하세요.
예전에 사이판으로 놀러갔었던 생각이 계속나서 한번 기록으로 남겨볼까합니다. 코로나로인해 어디 밖으로 놀러다니기도 힘들고, 날이 추워서 더더욱 생각이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터지기전엔 참 부지런히 놀러다녔던거같습니다. 다낭&호이안, 방콕, 대만,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사이판까지...
사이판 빼고는 다 아시아이긴하네요 ㅎㅎ 그만큼 가깝고 놀러가기에도 좋았었죠...
코로나가 정말로 괜찮아진다면 미국이나 유럽으로도 꼭 한번 여행을 가보고 싶습니다.
특히, 제가 축구를 좋아하기때문에 언젠가는 꼭 유럽에가서 축구 직관을 하고싶네요!
일단, 요즘같은날씨에는 사이판이 제일 기억이 많이납니다. 날이 추워서 따뜻한 휴양지가 생각이 많이 나나봐요. 2019년 8월에 갔으니 사이판은 우기였습니다. 그래도 걱정한것보다 날씨는 참 좋았습니다.
출발전에 ESTA 비자를 미리 신청해서 발급받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복잡하거나 어렵지도 않고, 엄청 빠르게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있습니다. 제 기억엔 엄청 좁은 공항에 한국, 중국 여러나라에서 오는 항공이 겹치는데 특히.. 중국인분들이랑 비행이 입국시간이 겹친다면 길이 엄청 길어져요! 이럴 때 이스타비자는 입국심사라인이 따로 있기때문에 그나마 조금 더 빠르게 입국심사를 받으실 수가 있어요.
저희는 부산에서 출발했고, 21:05분. 저녁 9시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였어요. 4시간5분 (항공표기준) 비행해서 도착했고, 사이판 도착했을 당시 시간이 새벽 2시10분이었습니다. 새벽에 도착했기때문에 호텔을 이용하기가 시간이 너무 애매했었습니다. 그래서 '마리아나라운지'를 이용했어요! 잠시 쪽잠(?)을 잘 생각으로 방문했기때문에 전혀 불편하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안에서 씻을 수도있었고, 새벽에 도착하면 불도 거의 꺼놓고 있기때문에 편안하게 쉬다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딱 쉬고 나왔는데 뭔가 구름이 있고, 쪼금씩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설마 우기라서 이번여행은 날씨가 안좋은가 했지만! 다행이 바로 날씨가 맑아졌고, 여행내내 날씨가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우기에 사이판을 방문하게되더라도 금방금방 비가 그치기때문에 크게 걱정은 안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첫날 일어나서는 저희가 예약한 숙소에서 보내기러했습니다. 저희는 아쿠아리조트를 예약했었고, 굉장히 만족했었어요. 아쉽게 호텔사진이 없네요..ㅜ 수영장도 엄청 만족스러웠고, 조식도 제 기준에선 엄청 맘에들었었습니다. 역시 한국분들이 많이 오셨었어요.
아 여기가 아쿠아리조트에요! BTS가 방문한곳으로 유명하더라구요. 엄청 좋았던 사진 스팟이었던거같습니다. 또한 저 보드(?) 옆쪽으로도 쭉 사진찍기에 좋게 되어 있었어요.
정말 호텔과 바로 연결되어있는 곳인데, 쭉 펼쳐진 바다가 정말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날씨가 더 좋을때간다면 진짜 엄청날꺼같아요.
다행히 수영장 사진이 남아있었습니다. 좁다는 느낌 전혀 없고, 엄청 넓고 재밌게놀기에 충분했습니다. 저희는 따로 튜브도 챙겨갔었던것같아요. 수영을 잘 못해서 튜브로 엄청 놀았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다음날에는 투어예약을 통해 마나가하에 놀러 갔어요. 파라세일링까지 함께 묶여있는 투어였고, 호텔로 픽업을 와주었어요. 정말, 저 개인적으로는 사이판여행중에서 가장 좋았던곳이에요. 투어측에서 점심으로 서브웨이를 주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마나가하에서 따로 사먹거나하지는 않았어요.
보이시나요... 원래 피부가 어두운편인데도.. 엄청 탔어요 ㅋㅋ 그만큼 재밌게놀다왔습니다. 아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사이판에서 선크림을 따로 구매하시는것을 추천드릴게요. 한국에서 사용하는 선크림으로는 감당할수가 없어요. 사이판에서 파는 100+인가 하는 선크림을 따로 구매해서 계속해서 발라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렇게 탄게 잘 안지워지더라구요.. 한국에와서도 ㅎㅎ
진짜 바다가 엄청 깨끗했고, 끝없이 펼쳐져있었습니다. 너무 재밌게 놀아서 사진이 많이 없어요.. 진짜 스노쿨링 세트를 받아 바다속을 보는데 진짜... 진심 이렇게 깨끗하고 고기가 바로앞에서 보이는 광경은 처음이었어요... 진심 추천드립니다. 진짜진짜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진짜 사이판 다시 한번 더 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네요..
마지막날에는 렌트카를 통해 사이판섬을 돌아다녔었어요. 사이판이라는 섬이 엄청 큰 섬이 아니고 작은 섬이기때문에 하루만에도 충분히 투어가 가능했었습니다. 마지막날에 렌트카를 통해 돌아다녔던 후기는 새로운글에 또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이판여행...강추입니다. 제 생각에는 가족여행으로도 최고이고, 커플이서와도 최고라고 생각해요!!